Birds, Part II

A magpie

A magpie

지난번에는 birds, 새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다가 까마귀에 대한 전설로 끝을 맺었습니다. 한국에도 새에 관한 전설이라든가 새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죠. 특히 조금 있으면 음력 설입니다만, 노래에 나오듯이 전날이 설날이라고 하는 , 까치는 까마귀와 비슷한 새이지만 한국에서는 까마귀와 반대로, 좋은 일이 연상되는 새입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까마귀나 까치나 인상이 비슷한가봐요. 까치를 영어로 magpie라고 하는데, 왠지 반짝이고 윤기나는 물건을 좋아한다는 얘기가 생겨서, 그런 것을 보면 물고 날아가기 때문에, 약간 도둑질을 하는 새라는 인식도 있는데, 사실에 기반을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어린아기들이 동요처럼 배우는 nursery rhymes 중에서 magpie 나오는 있는데, 몇마리를 보느냐에 따라 운세가 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구전되는 동요이다 보니 변형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version 예를 들어 마리를 보면 슬픔이 오고, 마리는 기쁨, 마리는 , 넷은 아들, 다섯은 , 여섯을 , 이런 식으로 나갑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문화는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nursery rhyme 역시 영국에서 전하는 것이고요, 사실 현재도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널리 알려졌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game이나 TV, 영화, 음악, 소설 등에서 아직도 심심치않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활동했던 Counting Crows라는 band 기억하시는지요? 이름의 기원이 바로 nursery rhyme이죠. 여기서 crow magpie 비슷하니까 바꾼 거고, 내가 마리를 봤나 세는 거잖습니까? 그래서 counting 붙인 것이죠. 조류학적인 분류로 보자면 magpie 까치는 crow라는 까마귀와 jay라고 하는 어치를 연결한다고 합니다. Jay 물론 사람의 이름도 있겠지만, 앞에 blue 붙이면 professional 야구 team 이름이기도 하죠. Toronto 연고로 하는 the Blue Jays 한국어로 큰어치라고 번역한다는데요.

지난주에도 새의 이름을 사용하는 sports teams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언급을 하고 남았습니다. Professional 농구의 the New Orleans Pelicans입니다. 이름을 붙이게 것은 pelican New Orleans 위치한 Louisiana주의 state bird이기 때문이죠. 고대 문명인 Egypt에서는 pelican 죽음과 사후의 세계와 관련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서양 문명이 기독교의 영향을 받으면서는 pelican 다른 점이 두각이 되었습니다. 엄마 pelican 새끼를 기를때 정성을 다해서, 때로는 자기의 몸에 상처를 내가면서까지 돌본다고 알려지면서, 기독교에 나오는 희생 정신이라든가 수난 등과 관련된 image 가지게 되었죠.

pelican 목부분이 주머니처럼 되어있어서 뭐를 안에 물고 나르는데 알맞을 같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Europe에서는 pelican 아닌 다른 새가 뭐를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는 삼신할머니가 일을 대신 하는 stork 황새이죠. 한국은 황새가 걸음, 정확히 말하면 보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서양에서는 아기를 데려다주는 새라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social media라든가 email stork 뭔가를 갖고오는 emoji e-card 받으신다면, 다른 내용이 써있지 않더라도,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에서도 뭐를 가져다주는 새가 있긴 한데 박씨를 물어다주는 제비이죠. 영어로 swallow라고 하고요, 영어권에서는 사실 배를 타는 분들이나 해병들이 하는 문신으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항해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제비가 영혼을 하늘까지 옮겨준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새와 관련된 표현이나 images 중에서는 한국과 서양이 비슷한 많은데, 번역을 것일 수도 있고, 우연히 비슷한 생각을 경우도 있을텐데요. “조감도라는 말은 영어로 그대로 번역해서 a “bird’s-eye view”라고 하시면 되고,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뭘까요? 하나로 둘을 죽이니까 그대로 일석이조가 되겠습니다. 유유상종 뭐라고 할까요? 이것은 rhyme 들어가는 영어표현인데,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라고 합니다. 같은 깃털을 가진 새들끼리 모인다라는 말입니다. 그외에 owl 한국어로 부엉이 또는 올빼미가 되는데, 부엉이일 경우에는 “wise owl,” 현명하고 똑똑한 점이 연상이 되고요, 올빼미라면 “night owl,” 저녁형 인간, 밤시간에 살아나는 사람과 연결이 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표현은 영어로chicken-and-egg” 또는 “chicken-or-egg”라고 하는데요, 보통 형용사로 써서 뒤에 “situation,” “question” 등이 나오면서 “it’s a chicken-and-egg situation”같이 쓰입니다. 닭은 한국에서는 약간 똑똑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데, 미국에서는 그보다는 겁이 많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Chicken game이라는 말에 쓰이듯이, “are you chicken?”하면, 겁쟁이냐고 물어보면서 약간 도발하는 것이 있고요. 동사로도 쓰는데, “chicken out”이라고 합니다. 겁이 나서 뭐에서 빠지는 거죠. 예를 들어 bungee jumping 하러 갔는데 뛰어내리지 못한 경우, “I couldn’t jump; I chickened out”이라고 말할 있겠습니다.

그리고 새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새의 모습을 이용한 표현도 있습니다. 우선 “wing it”이라고 하면 사전 준비나 지식 없이 임기응변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모임인 알고 갔는데 한마디 하라고 시켰다면, “I didn’t know I had to give a speech. I’m just gonna wing it.이라고 있겠죠. “take someone under one’s wings”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누구를 자신의 날개 밑으로 들이다라는 것이니까 거두어서 돌봐준다는 얘기죠. Sports team에서 rookie veteran 이상적인 관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The veteran took the rookie under his wings.”같이 있습니다. 장성한 자녀가 집을 떠나서 부모님만 남은 경우, “empty nest”라고 말하죠. 둥지가 비었다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마지막으로 “pecking order”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떤 집단내의 서열을 뜻하는데요.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 , , 정같은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닭처럼 무리를 지어 사는 새들이 서로 쪼아서 서열을 정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감이 오는 표현이죠? 어떤 집단에서건 pecking order 존재를 하고, 이것을 바로 빨리 알아두는 것이 사회생활을 편하게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금융쪽에서는 the pecking order theory라고 해서 자금을 조달할 선호하는 출처의 순서에 대한 표현이 있기도 합니다.

오늘 노래는 제비를 제목으로 하는 유명한 Mexico 노래La Golondrina”입니다. 한국에서도 번안가요로 인기를 끌었는데, 원래 내용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제비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나도 집을 떠나왔고 다시 없음을 슬퍼하는, 망향곡입니다. Mexico 낳은 거장 Placido Domingo 노래로 들으시겠습니다.

Uploaded by stella mamai on 2014-01-13.

khoraComment